MOMO Card
모모카드놀이 (2014, Paper, paperboard)
주어진 형용사와 어울리는 단어를 적어보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살펴본다.
모모 카드 게임에는 형용사 카드와 명사 카드가 있다.
한 장의 형용사 카드를 정한 뒤에 그 형용사에 어울리는 명사 카드를 고르고
이 명사 카드가 왜 그 형용사와 어울리는지 이유를 말하며 남들을 설득해야 한다.
만약 그것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라면 상대는 수긍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다시 다른 카드를 찾아야 한다.
모모 카드 놀이를 체험하면서 아이들은 더 설득력 있는 의견을 내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Created by
주최: BMOCA (구.BSSM 백순실 미술관)
기획: 박진원, 정선애, 김수민, 김명석
글 : 김수민
•컨텐츠 기획에 함께한 김명석, 김수민은 생각실험실의 연구원이다. 생각실험실은 사회적 기업 진흥원의 후원을 받았던 인문학 콘텐츠 기획사로 우리 말길이란 책을 통해 어려운 한자 학술용어를 순한글말로 바꿔 한글말로 더 쉽게 논리학을 표현하고자 한 곳이다. 이곳은 다수의 한국 논리학회 회원들이 후원을 하여 시작된 곳으로 전문적인 감수 및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명석은
현재 국민대학교 교양과정부 교수로, 경북대와 포항공대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공부했고 경북대에서 철학박사를 수여했습니다. 이후 같은 대학의 기초과학연구소 연구초빙교수, 대통령 직속 중앙인사위원회의 공직적격성평가 언어논리영역 전문관을 거쳐, 2010년부터 현재까지 인문학 연구 생산 공동체 ‘생각실험실’ 의 대표연구원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 양자역학의 존재론 해석, 후기분석철학의 인식론과 언어철학, 물리주의와 경험주의 비판, 의미의 형이상학, 자유의지와 심신인과, 심성의 외부주의, 진리 개념의 원초주의, 학문의 우리말 토착화 등을 연구합니다.
김수민은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대안대학원 생각실험실의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친구들과 다양한 공부를 하였습니다. 사회적 기업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청년 등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에 당선되어 2012년 5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생각실험실을 철학도 및 문화예술가를 지원하고 생각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세상의 좋은 생각들이 널리 퍼져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 데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