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학의 세계에서 생각을 실어나르는 가장 작은 단위는 문장이다. 각각의 문장은 어떤 말뜻을 표상한다.

그 말뜻이 참인지 거짓인지 결정하는 것은 논리가 아니라 세계이다. 이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따라 그 문장의 참값이 결정된다는 의미이다.

그렇기에 각 문장값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다루는 것은 과학에서 하는 일이고, 논리학은 오히려 이 문장과 문장의 관계에 대해서 다룬다.

문장간의 관계가 연결되어서 어떤 의미 체계를 만들어내는데, 이 관계를 검토하는 것이 논리학의 주된 역할이다. 

 

스크린의 공을 통해 문장 블록을 가지고 맞추며 문장과 문장이 문장연결사로 연결되서 그 문장이 표상하는 진리값이 변화되는 과정을 느낄 수 있다. 

두 개의 문장을 새로운 한 문장으로 만들기 위한 '이면, 이고, 이거나'라는 세개의 블록들을 요리 조리 잘 맞춰보자.